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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justify" style="width:620px"><font style="font-family:굴림;font-size:10.5pt;line-height:150%">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막3:14,15)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자를 세우신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The Kingdom of God)를 회복시키기 위해서이다. 잃어버린 하나님의 땅을 되찾아 하나께로 돌려드리기 위하여 예수께서는 그의 특공대(Task Force)를 조직하셨다. 그들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The Disciples of Jesus Christ)이다. 제자들이 전도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귀신이 제자들에게 항복한 것이다.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눅10:17)라며 제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정말이니? 대단하구나!”하시며 같이 흥분하시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훈련시키시고, 보내실 때에 이미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첫 사람들인 아담과 하와가 거주하였던 에덴의 동산은 하나님 나라의 나라였다. 그 곳에서 아담과 하와는 언제나 충만한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과 권능을 일상으로 누리며 살았다. 그러나 그곳에 딱 한 가지 위험이 존재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믿음과 순종의 자세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창3:3)라는 계명은 그 두 사람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는 위험한 계명이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스스로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욕심으로 그들은 그 실과를 범하였다. 비록 마귀가 유혹하였을지라도 하나님께 오직 믿음과 순종으로 일관하고자 하는 강한 신앙의 의지가 있었다면 그들은 결코 그 실과를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담과 하와의 연약함과 죄악으로 에덴의 하나님 나라는 깨어졌고,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사라졌다. 그 대신 마귀의 저주와 폭압이 인류에게 임했다. 질고와 신음과 속임과 전쟁과 절망과 땀과 피가 역사와 우리의 일상이 된 것은 바로 아담이 하나님의 나라를 보존하지 못하고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 두 번째 아담으로 오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담이 저지른 모든 실수와 허물들을 원래대로 되돌리셨다.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부터 골고다의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실 때까지의 3년의 여정은 하나님의 나라를 망친 아담의 실수와 허물을 되돌리시고 회복시킨 승리의 사역들이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다 이루신 하나님 나라 회복의 복음을 선포하도록 제자들은 세상에 보내셨다.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십자가의 복음을 전할 때 병든 자들이 치유 받고, 죄인들이 회개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귀신들이 항복하고 떠났다. 이것은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다시 회복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었다. 제자들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다시 임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 날의 제자들의 사명도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온 몸으로 준비하신 십자가의 복음을 세상에 전함으로 세상이 마귀를 떠나 하나님의 나라 속으로 편입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제자들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다. 교회는 그 지역에서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운동(Evangelism)을 주관하는 소중한 곳이다.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집사들과 모두가 제자로 불리 운 것처럼, 한 지역 교회의 목사와 장로와 집사와 성도들은 모두가 제자이다. 건강한 교회는 좋은 제자들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운동을 잘 수행하는 교회이다. 우리의 교회에서 나는 제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좋은 제자인지 다 시 한번 생각해 보자. -정이철목사-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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