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저 혜원이에요
정말 오랜만이지요?
일주일후면 크리스마스고 연말이라 앤아버에 계신 분들 생각이 이제서야 나서 들러봅니다 (죄송!!)
잘 지내시지요?
전 9월 10월 두번에 걸쳐 다리수술을 받고
지난달에 회복하고서 이제 재활을 시작했답니다
겨울학기에 앤아버에 돌아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하는만큼 상태가 빨리 호전되지않아서 이번에도 돌아가지 못하게 됐네요...
다 하나님의 뜻이려니 생각하며 재활치료 받고 있답니다... 힘들어서 가끔 눈물 짜긴하지만 그래도 견딜만해요...
사모님이랑 애기들 그리고 교회분들 모두 잘 계시지요?
꼭 안부 전해주세요
날씨가 무척 추울텐데 늘 건강 조심하시고...
아직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